보드게임/모임후기

하남보드게임 호드네임 7/12 정모

깽호 2019. 7. 17. 10:54

7/12(금)-정모
장소 : 하남 호드네임 아지트

안녕하세요. 깽호입니다.
호드네임 금요일 정모를 진행했습니다.

1. 텔레스트레이션 (10인)
- 각자의 비밀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임입니다.
머릿속에 모양은 떠오르지만 그걸 그림으로 승화시키는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다들 즐겁게 플레이하였습니다.



2. 아발론 (10인)
- 가장 완벽한 마피아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정을 성공시키려는 선한 세력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악의 세력의 한판 승부입니다. 본인의 정체를 숨기고 미션을 성공시켜야합니다. 첫판은 멀린과 암살자만, 두번째 판은 모르가나와 퍼시발을 추가하여 진행했습니다. 노련한 악에게 선한 세력이 휘둘려 압도적으로 패배 하였습니다. ㅎㅎ


3. 발레리아 카드킹덤즈 (3인)
- 몬스터 잡고 시민 고용하고 영토도 확장시키는 카드로 구성된 왕국 건설 게임입니다. 쉬운룰과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언제 플레이해도 부담이 없는 게임입니다. 시민을 몰빵을 할지 넓게 펼칠지 매번 고민되는 게임 입니다.


다른테이블엔 요코하마(4인)와 좀비사이드(3인)가 돌아갔습니다.


4. 페이퍼 사파리(3인)
- 같은 동물을 세로로 나란히 배치할 경우 0점으오 처리가 되며 가장 적은 점수를 먹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게임이며 가벼운 가족게임입니다. 처음 플레이를 해봤는데 간단한 룰과 아기자기한 일러가 매력적인 게임이네요. 남들이 만들어놓은 점수를 망치는 재미가 있어요.


5. 사그라다(3인)
-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쁘게 구현한 모두가 좋아할 게임이에요. 주사위를 규칙에 맞게 개인판에 잘 배치하여 점수를 가장 많이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룰은 간단하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는 주사위 배치가 재미있습니다.


6. 시타델(6인)
- 모두 하나씩 역할을 골라 건물도 짓고 능력도 써서 건물을 많이 지어 승점을 높게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개성있는 역할의 능력으로 매번 즐거운 재미를 주네요. 남의 건물을 파괴 하고 뺏고 암살할때 약간의 마음 상함이 있을수 있지만 철저히 복수를 해주세요 ㅎㅎ